“그림책 아니고 실제 사진이라고?”… 핑크색 좋아한다면 반드시 가야 하는 여행지 5곳

핑크(분홍)색은 빨간색과 자주색 계열의 색상에 흰색을 혼합하여 만들어지는 색상입니다. 이 색은 빨간색보다 더 은은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전달해줍니다.

또한, 부드러움과 행복, 그리고 귀여움의 상징으로 여겨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색상 중 하나입니다. 핑크색은 사진을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에 SNS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 세계 여행객이 몰리고 있는 유명한 ‘핑크 관광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호주의 힐리어 호수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 미들섬에 위치한 힐리어 호수는 딸기 우유를 담은 것처럼 선명한 핑크빛으로 빛나는 호수입니다.

핑크색
출처: howstuffworks

이 호수의 색은 녹조류인 플랑크톤이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붉은 색소인 베타카로틴을 활성화시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도에 따라 색이 짙어지거나 옅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다낭 대성당

다낭 대성당은 베트남에 위치한 아름다운 핑크빛 성당입니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결혼 사진을 찍는 장소로 유명하며, 대학생들도 졸업 앨범 촬영을 위해 많이 찾는 사진 명소입니다.

핑크색
출처: vinpearl

다만, 오후에는 성당 뒷면에서 생기는 역광으로 인해 아름다운 핑크빛을 담을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도 바람의 궁전

인도의 자이푸르에 위치한 ‘하와마할’은 바람의 궁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이푸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1799년 왕족 여인들이 일상 생활과 시내의 행렬을 관찰하기 위해 건축되었습니다.

핑크색
출처: travelstart

하와마할은 핑크빛으로 지어져 자이푸르에 “핑크 시티”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많이 알려진 장소 중 하나입니다.

스코틀랜드의 크레이지바르 성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크레이지바르 성은 17세기에 건설된 성으로, 350년 동안 후손들이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핑크색
출처: thirdeyetraveller

1963년 이후 주인이 바뀌어 스코틀랜드 내셔널 트러스트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이 성은 월트 디즈니의 마법에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섬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란의 나시르 알 물크 모스크

이란의 쉬라즈에 위치한 이슬람 모스크인 나시르 알 물크 모스크는 아름다운 핑크 색상의 내부로 인해 ‘핑크 모스크’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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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케티이미지 뱅크

내부는 스테인드 글래스로 장식되어 있고 로즈 색상의 타일로 덮여 있습니다. 오전에 방문하면 스테인드 글래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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